대우건설은 지난 9월 말 노동조합과 함께 서울 관악·종로·성북·노원·구로·마포·용산구 등에 위치한 29곳의 공부방에 사랑의 쌀 100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공부방에는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12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생활복지사 1~3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돕고 있다.
대우건설 노동조합 김욱동 위원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데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이번 공부방 지원이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 체육, 환경, 국제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낙후지역이나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놀이터를 개선해주는 '아름다운 놀이터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매달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는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캠페인'과 소외계층 및 장애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 '생명 캠페인(헌혈)'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대우건설 노동조합 김욱동 위원장(사진 가운데)이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빛나라공부방에 회사와 함께 마련한 쌀을 전달하고, 공부방 원장인 김경옥 수녀(사진 오른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