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양대 지수가 강보합, 약보합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5%(3.65포인트) 오른 2475.60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697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23억 원, 328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오전 9시 4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0원(0.1%) 내린 139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6포인트(0.28%) 내린 4만3268.9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36포인트(0.40%) 오른 5916.98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66포인트(1.04%) 상승한 1만8987.4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현재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세부 업종으로 봤을 때 기계, 운송,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조선과 같이 11월 이후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업종들이 있다"며 "실망감이 우위에 있었던 3분기 실적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이익 전망이 상향되거나, 크게 훼손되지 않은 업종"이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66%), 삼성전자우(-1.66%), 셀트리온(-1.27%), NAVER(-0.41%)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다.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1.86%), 기아(3.15%), KB금융(2.73%)은 큰 폭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7.78%), CJ제일제당(5.73%), 오리온(4.29%), SK스퀘어(3.59%), 현대모비스(3.39%), 현대글로비스(2.57%) 등이 강세를, 한화시스템(-3.54%), 롯데케미칼(-2.68%), 두산에너빌리티(-2.46%), LG생활건강(-1.95%), 두산로보틱스(-1.8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0.91포인트(0.13%) 내린 685.21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420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82억 원, 55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케어젠(7.80%), 카페24(5.63%), 이엠텍(5.26%), 브이티(4.41%), 바이오다인(4.18%), 알테오젠(3.86%) 등이 강세를, 쎄트렉아이(-7.90%), 펩트론(-7.37%), 한글과 컴퓨터(-6.25%), 태성(-5.29%), 현대힘스(-4.0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