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는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연구소는 신개념의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필요한 “레이저시스템”이 이번주 입고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한다. 특히 레이저시스템을 신성홀딩스만의 공정기술에 적합한 구조로 새롭게 개선하여 맞춤형 장비로 도입된다.
신개념 고효율 태양전지의 주요기술은 “레이저시스템”을 이용하여 변환효율 20% 이상의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태양전지 양산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 스크린 프린팅 태양전지와 비교해서 단파장 영역의 빛의 흡수를 극대화 하고, 전기적 손실을 줄여 태양전지 변환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신성홀딩스는 이번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일부 결과를 11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태양광 학술 대회 및 전시회 PVSEC 19에서 발표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변환효율 향상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효율을 넘어 최단기간에 세계 최고효율 양산기술을 보유 할 것이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된바 있으며 세계 태양전지 최고전문기관인 UNSW와 공동연구 개발을 협약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