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식품 R&D 투자 방향 본격 논의

입력 2009-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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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과위 분과위원 60명 위촉

정부가 농수산식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과학기술계 대표 60인을 위원으로 하는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분과위원회에는 전문분야별 기술적 검토를 통해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정책기획 ▲녹색성장·신성장동력 ▲기반기술 ▲현장실용기술 등 4개 분과위원회에 각 15명씩 참여하게 된다.

분과위위원은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육성법'에 따라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으며, 분과위원회별 위원장으로는 박은우 서울대학교 농생대 학장(정책기획),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녹색성장·신성장동력),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기반기술), 최양도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교수(현장실용기술)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개최된 제1차 합동회의에서는 농림수산식품 R&D 현황과 투자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2차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각 분과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농림수산식품 R&D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및 전략기술 등에 대해 소관분야별로 전문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분과위원회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와 분과위원회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농림수산식품 R&D 정책 및 투자 효율화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를 구조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농림수산식품 R&D를 통한 미래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특강을 통해 "기술개발이 농어업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농식품 시대를 개척하는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면서 "연구자 중심의 기술이 아닌 현장 중심의 기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과위가 새로운 R&D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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