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CD금리 연속 상승...국고3년 4.61%(9bp↑)

입력 2009-08-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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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14일 CD금리 상승세가 지속되자 다음 주 입찰 경계감에 일부 손절 물량까지 쏟아지며 급등세를 이어나갔다.

CD금리는 2bp 상승한 2.47%, 국고 3년물은 9bp 급등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며 “현 상황에선 오히려 역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기조는 상승 방향을 잡은 상태라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24틱 하락한 108.75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입찰 호조 및 소매 판매 부진으로 전일 미 국채는 -13bp 강세를 기록하자, 시초가에 개인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7틱 상승한 109.06으로 출발 후 하락했다.

이후 국고 5년물 기준 5.00%에서 투자계정의 대기 매수가 유입되었고, 한국은행은 10주만에 처음으로 '통안 비정례모집 미실시'를 결정하자, 증권 및 은행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06(일중 고점)까지 재반등하기도 했다.

오전 CD고시금리가 민평대비 1bp추가 상승해 고시되자, '우려보다는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치되는 가운데,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109.00~03에서 횡보했다.

점심시간 중 상하이증시 낙폭이 확대(-2.5%)되자 니케이 및 코스피도 상승폭을 축소. 이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 및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09.08까지 반등하며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도 불구하고 전일 거래량이 집중된 수준인 109.08~10레벨을 앞두고 추격 매수가 주춤하자, 다시 외국인 및 증권사의 전매도가 대량 출회되면서 109.02로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추경호 금정국장의 "CD금리 추가 상승 힘들 것"발언이 나오면서 개인의 환매수로 108.92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108.88로 하락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9bp 상승한 4.61%, 국고 5년은 5bp 상승한 5.06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8bp 상승한 3.19%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4bp 상승한 5.53%, 20년물은 3bp 상승한 5.66%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7bp 상승한 3.39%, 2년물은 10bp 상승한 4.4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2bp 상승한 2.47%,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2.73%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1239계약, 보험이 285계약, 증권선물은 1419계약, 자산운용이 598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은 3328계약, 개인은 337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만6800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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