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을 통해 향후 고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확대시켜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17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 3,610억원, 영업이익 425억원, 세전이익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34.1%, 47.4% 성장했다"며 "자회사 코카콜라의 뚜렷한 실적개선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용품 및 화장품 사업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며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