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옥상정원 전경.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IFLA(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에 설립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80개 IFLA 회원국의 조경 프로젝트 중 뛰어난 디자인과 통합적 설계 능력,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드로필릭 가든’(Hydrophilic Garden)은 지난해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더샵갤러리’의 옥상정원이다.
옥상정원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옥상 층 물의 근원지에서 시작된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식재지의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식재 기법’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부한 식재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경 최고 권위의 IFLA로부터 디자인의 심미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미래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