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장애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올해 15년째 우리 사회의 차세대 리더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장애 청년들을 선발해 개인별 맞춤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따뜻한동행은 지금까지 총 633명의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따뜻한동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등 다양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IT 개발자, 비영리 단체 활동가 등 선발된 장애 청년들에게 각 장애 유형에 따라 전동휠체어와 점자정보단말기, 수동휠체어와 전동화 키트, 청각보조기기 등을 전달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역량 있는 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따뜻한동행은 장애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국제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