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통합 여파 지속’ 코리아세븐, 3분기 87억원 영업손실

입력 2024-11-1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조3898억원, 전년비 8% 감소…저효율 점포 정리 탓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이스트센트럴타워 1층에 들어선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New Wave Origin)점 전경  (유승호 기자 peter@)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이스트센트럴타워 1층에 들어선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New Wave Origin)점 전경 (유승호 기자 peter@)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3분기 적자를 내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조389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코리아세븐은 8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이어 코리아세븐은 19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미니스톱 인수 후 저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줄었고 PMI(기업 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는 게 코리아세븐의 설명이다.

코리아세븐은 10월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가맹운영모델 ‘뉴웨이브’를 확대 하고 상품 측면에선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경쟁력 증진, 스포츠 마케팅, 글로벌 직소싱, 신규 킬링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고매출 우량 입지의 신규 출점 정책과 함께 기존점 리뉴얼을 확대해 점포 매출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올해는 미니스톱 통합을 마치고 조직 재편과 향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반적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부 다지기가 끝나는 내년도부터는 명확한 실적 개선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09,000
    • -2.63%
    • 이더리움
    • 4,447,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4.26%
    • 리플
    • 1,090
    • +8.13%
    • 솔라나
    • 306,100
    • -0.39%
    • 에이다
    • 796
    • -4.56%
    • 이오스
    • 772
    • -3.14%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6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0.85%
    • 체인링크
    • 18,850
    • -4.51%
    • 샌드박스
    • 39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