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의

입력 2024-1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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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연다.

대통령실은 14일 "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두 번째 회담을 통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이시바 총리를 만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주 앉게 된다.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한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 이후 15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일본,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아태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통한 역내 협력관계 심화 및 정상 간 유대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번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APEC과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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