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대부분 하락…스톡스600 0.13%↓

입력 2024-11-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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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하락, 낙폭은 줄어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501.59. 출처 CNBC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501.59. 출처 CNBC
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13%) 하락한 501.5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30.53포인트(0.16%) 내린 1만9003.11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4.56포인트(0.06%) 상승한 8030.3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10.15포인트(0.14%) 하락한 7216.8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이번 주 들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유럽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전날엔 낙폭이 2%를 넘나들기도 했다. 다만 이날은 낙폭이 크지 않았고 런던증시는 반등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요 종목 중엔 하락장과 달리 급등한 곳들이 눈에 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유럽 최대 음식 배달 업체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는 15.95% 상승했다. 미국 자회사인 그럽허브를 원더에 6억5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지멘스에너지는 재무 환경에 관한 중기 전망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18.9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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