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빛섬서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설렘, 인 한강’ 열린다

입력 2024-10-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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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유형별 기반 맞춤 매칭
한강 요트 투어·연애코칭 프로그램

▲설렘 in 한강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설렘 in 한강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바쁜 일상에서 이성과 만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이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설렘, in 한강’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우리카드가 협력해 이뤄지는 ‘설렘, in 한강’은 다음 달 23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100명이 세빛섬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참가자들의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과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강 요트 투어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 야경을 만끽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요트 투어 이후에는 테이블 순환 대화, 커플게임 등으로 참가자들이 여러 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게임 및 미션 활동을 통해 어색함을 덜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사 마무리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고,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설렘, in 한강’에 참여할 100명의 미혼남녀를 모집한다. 시 거주 25~39세 미혼남녀(1999년생~1985년생) 누구나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해 다음 달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더 열린 마음으로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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