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단협 잠정 타결…10일부터 정상 근무

입력 2024-10-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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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9일 잠정 타결됐다. 노조는 10일부터 주·야간 정상 근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교섭을 재개해 마라톤협상 끝에 자정을 넘겨 타협안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조는 1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달 초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달 6일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교섭에서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지난달 13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섰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사측이 직장폐쇄를 철회하면서 노조도 8일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한 채 협상을 재개했다.

이번에는 기본급 8만 원 인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 등 성과 격려금 300만 원, 변동 PI 최대 100%(약 200만 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 원, 임금 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등에 합의했다.

노조가 10일부터 주·야간 정상 근무도 재개하기로 하면서 신차 그랑 콜레오스 생산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로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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