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벡서 1500억 인센티브 확보

입력 2024-10-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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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전지박 공장에 주정부 인센티브…추가 확보 가능성도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 전지박 공장. (사진제공=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 전지박 공장. (사진제공=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에 대해 캐나다 퀘벡 주정부로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자회사인 볼타에너지솔루션 캐나다가 캐나다 퀘벡주 산하 퀘벡투자공사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하고, 1억5000만 캐나다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주정부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퀘벡 주정부는 지난해 9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 착공 시점에 1억5000만 캐나다 달러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무이자 대출에 관한 협상이 완료돼 양측이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세액 공제,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추가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 지역에 들어서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신규 전지박 공장은 헝가리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박 생산기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에 이어 2021년 이곳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진출했다.

퀘벡 전지박 공장은 2026년 양산에 들어가 1차 생산 규모 연산 2만5000톤(t)으로 시작해 총 6만3000톤의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퀘벡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캐나다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연내 캐나다 연방정부와의 추가적인 인센티브 협상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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