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비용 계산, 알아서 척척”…로니에프앤, ‘라운지’ 서비스 런칭

입력 2024-09-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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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에프앤이 공인중개사들의 부동산 중개에 도움을 주고,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고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라운지'를 런칭했다. (자료제공=로니에프앤)
▲로니에프앤이 공인중개사들의 부동산 중개에 도움을 주고,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고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라운지'를 런칭했다. (자료제공=로니에프앤)
대출 플랫폼 로니에프앤이 신규 서비스 ‘라운지’를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인중개사들의 부동산 중개에 도움을 주고,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라운지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기준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주택의 대출 가능 금액, 대출 이외에 필요한 최소보유현금은 물론 취ㆍ등록세까지 거래비용을 즉시 계산해주는 ‘거래비용 계산기’를 탑재하고 있다.

대출 관련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원클릭으로 대출상담사나 대출 비교 플랫폼을 연결해 주는 대출 연결 서비스, 거래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을 작성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모 기능도 포함됐다.

기존 부동산 거래 시 고객은 공인중개사가 구두로 설명한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워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가 있었다.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매물을 소개한 다음 즉시 매물 관련 정보를 작성한 뒤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할 수 있다.

주택 거래 시 필요한 대출 관련 정보, 이사, 인테리어 등 주거 관련한 정보를 각각 따로 찾아보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받아 직접 비교하거나 견적을 받아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요청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일회성으로 휴대폰 번호만 활용하고, 타 정보는 다른 서비스 업체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로니에프앤은 올 7월 부동산거래정보망 ‘렛츠’를 운영하는 넥스텝코리아,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운영사 ‘솔리데오시스템즈’와 맺은 3자 제휴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런칭했다. 3사는 AVM(자동가치산정모형)과 빅데이터를 활용, 공인중개사와 고객 모두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황성규 로니에프앤 대표는 “금리 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 때문에 거래량이 급감한 현 상황에서 라운지 서비스는 공인중개사의 원활한 중개 업무와 주거 서비스 정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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