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중국서 CATL·BYD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 1위

입력 2024-09-26 14:30 수정 2024-09-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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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품질연구성과 시상식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품질연구성과 시상식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중국에서 열린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같이 후보군에 오른 CATL, BYD 등 중국 전통 업체를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상한 품질상은 설문을 통해 파악한 품질 문제와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 수요를 충족한 고품질 제품을 만든 업체에게 수여된다.

베이징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중국 내 각 기업 임직원, 업계 전문가, 학계 연구진 등이 모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조영용 남경법인 원통형 품질 담당이 대표로 참석해 상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중국 전통 기업을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품질 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탐구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시상식은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미디어 처즈왕과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이 후원한다.

올해는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에 대해 다뤘으며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차·자율주행 등) 부문별로 품질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BYD와 화웨이, 신에너지차에서는 세부 카테고리별로 BYD, 지리, 니오, 체리자동차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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