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화정책 전환점...고물가·고금리 시대 저물어가"

입력 2024-09-24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수년째 이어오던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저물어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9월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했던 통화정책이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우리 수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글로벌 안보 공급망 불안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물가는 2%대 안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경제 상황이 변화하고 우리 경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 회복의 온기가 구석구석 닿아서 국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은 내용에 못지않게 속도가 중요하다"며 "더욱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정책과 국민 체감 사이의 시차를 확실히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9,000
    • +0%
    • 이더리움
    • 3,50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2.8%
    • 리플
    • 807
    • +3.73%
    • 솔라나
    • 206,200
    • -0.24%
    • 에이다
    • 527
    • -1.13%
    • 이오스
    • 704
    • -1.9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44%
    • 체인링크
    • 16,670
    • -1.07%
    • 샌드박스
    • 384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