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수시모집 마지막 날, 지원자 7.2만명 몰렸다

입력 2024-09-13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원자 전년비 26%↑…경쟁률 23.99대 1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붙은 의대 입시 관련 안내판.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붙은 의대 입시 관련 안내판. (연합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지원자가 작년보다 1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219명이 지원했다. 전년 대비 26.3%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671명으로 1년 전보다 8.9% 감소했다. 반면 경인권 의대 지원자는 44.4% 증가한 2만2333명, 지방권 의대 지원자도 41.7% 늘어난 3만321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0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모집인원이 지원자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쟁률 자체는 작년(30.55대 1)보다 낮아졌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됐다. 이날 대부분 원서를 마감했으며 아직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전북대는 아직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개 대학이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면 의대 수시 총지원자는 현재보다 더 늘어나고 경쟁률 역시 변동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서울권 의대는 41.19대 1에서 35.77대 1로, 경인권은 131.03대 1에서 77.01대 1로, 지방권은 17.89대 1에서 14.74대 1로 떨어졌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의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31,000
    • +2.31%
    • 이더리움
    • 4,121,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0.76%
    • 리플
    • 770
    • +1.32%
    • 솔라나
    • 276,900
    • +3.32%
    • 에이다
    • 618
    • +12.36%
    • 이오스
    • 659
    • +3.13%
    • 트론
    • 224
    • +1.82%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600
    • +2.94%
    • 체인링크
    • 19,020
    • +10.2%
    • 샌드박스
    • 368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