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점포를 찾아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의 전기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추석 명절맞이 전국 '전통시장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통인시장) △충주시(자유시장) △목포시(동부시장) 등 전국 71개 전통시장 9917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진행하는 전기안전 캠페인은 상인 및 시장 방문객에게 전기안전요령 리플릿과 함께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점포 내 차단기와 배선 등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부적합·노후 시설물을 현장에서 개선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전기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했다.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