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효과 만만찮네”…올해 경기지역 1순위 경쟁률 상위 7곳, A노선 덕 봤다

입력 2024-09-13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상반기 경기지역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 현황.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청약홈)
▲2024년 상반기 경기지역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 현황.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청약홈)

올해 경기 지역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GTX A노선 호재를 갖춘 곳이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TX 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8월) 경기에서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단지 중 GTX A노선 호재를 갖춘 곳이 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청약을 받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26가구 일반공급에는 2만886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1110.35대 1로 경기 지역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이곳은 현재 개통한 GTX 성남역을 이용 가능한 입지다.

2위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로 평균 경쟁률 626.99대 1을 기록했다. 이곳 역시 개통이 완료된 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중 4위 역시 GTX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파주 ‘제일풍경채 운정’으로 집계되는 등 GTX 개통 수혜단지의 강세가 포착됐다.

GTX A노선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 구간과 서울 연신내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3월 서울 강남 수서~화성 동탄 구간의 개통이 진행됐으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GTX A노선 수혜 예정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940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해 이동하면 GTX 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으로 갈아탈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6,000
    • +3%
    • 이더리움
    • 3,12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20,100
    • +0.02%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175,900
    • -0.85%
    • 에이다
    • 446
    • +0%
    • 이오스
    • 645
    • +1.26%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32%
    • 체인링크
    • 14,170
    • -0.21%
    • 샌드박스
    • 336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