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이달 9일 차례상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 최영철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추석을 맞아 '보름달 소원선물'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다자녀 가정에 총 7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2017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린이가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듣고 전달해 아이들의 소중한 바람을 세심하게 챙기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에 일조하고자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방문했다.
광주은행은 5남매 다자녀 가정을 위해 오래된 수납장과 의자를 교체해주고 학습용 노트북과 테블릿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야구선수의 꿈을 꾸는 둘째를 위해 훈련용 야구화 2켤레도 선물했다.
동구의 6남매 다자녀 가정에는 곧 태어날 일곱째 아이의 순산을 기원하며 노트북ㆍ육아용품ㆍ식료품 등 2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광산구의 조손가정 3남매 다자녀 가정에는 의복ㆍ운동화ㆍ가방 등 2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달 9일 광주은행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초대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차례상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