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늘봄학교 운영 시작…“어린이 교육·체험 공간 자리매김”

입력 2024-08-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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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에서 관람객들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데이DB)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관람객들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데이DB)

국토교통부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교육부 늘봄학교 추진 발표에 따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과정을 준비해왔다. 티볼, 태그럭비 등 넓은 잔디마당, 어린이 전용 스포츠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신체 활동과 도심 속 자연공간을 활용한 생태 체험교육 등 용산어린이정원의 특징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용산어린이정원 늘봄학교에는 용산구 3개 학교(한강초, 원효초, 서빙고초)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내년 2월까지 뉴스포츠(한강초, 서빙고초), 어린이정원사(원효초) 프로그램을 과목별 전문교사와 함께 배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3개 학교 외에 추가로 희망하는 학교도 용산어린이정원 늘봄 신청과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도 힘을 모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밖에서도 늘봄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용산어린이정원을 서울시 제1호 거점형 늘봄센터로 지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거점형 늘봄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 학생의 성장 지원과 어린이 통학버스 등 이용 안전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정우진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2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용산어린이정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뛰놀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거점형 늘봄센터로 지정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더 많은 학교의 어린이들이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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