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대혈관폐색 검출 솔루션 성능 국제 학술지 발표

입력 2024-07-31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엘케이의 대혈관폐색 검출용 AI 솔루션(JLK-LVO) 화면.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의 대혈관폐색 검출용 AI 솔루션(JLK-LVO) 화면.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대혈관폐색 검출용 AI 솔루션(JLK-LVO)의 성능 검증 결과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인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공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진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국내 6개 대학병원 뇌졸중 환자 2045명의 CT 혈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JLK-LVO는 혈관 재개통 시술이 필요한 두개 내 내경동맥(ICA)과 M1 중뇌대동맥(M1-MCA) 폐색 진단에서 약 95%의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록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임상 결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혈전제거시술 결정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혈관 이미지를 3분 이내에 처리해 의료진들이 빠른 시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한정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 “JLK-LVO는 전문가에 준하는 대혈관폐색 진단 성능을 보여, 뇌졸중 문제 해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최근 뇌혈관 시술의 방침이 더 가느다란 혈관까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뇌졸중 환자 예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JLK-LVO 논문 출판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임상 성능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의료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9,000
    • +1.39%
    • 이더리움
    • 3,163,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2.3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600
    • -0.06%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33%
    • 체인링크
    • 14,630
    • +4.43%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