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2거래일 연속 하락…스톡스600 0.28%↓

입력 2024-07-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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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이후 시장 평가 엇갈려
18일 ECB 금리 인하 가능성 주목

▲스톡스유럽600지수 16일(현지시간) 종가 517.3. 출처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16일(현지시간) 종가 517.3.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16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28%) 내린 518.7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72.86포인트(0.39%) 하락한 1만8518.03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8.06포인트(0.22%) 떨어진 8164.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2.68포인트(0.69%) 하락한 7580.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그의 당선 이후에 대한 시장 평가가 엇갈리면서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풀이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18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ECBC의 금리 인하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J.D.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에 투자자들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 재생에너지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밴스 상원의원은 전날 TV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은 중국"이라고 말했다.

ECB 통화정책회의의 경우 투자자들은 9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의 질 허젤 수석 투자 전문가는 "ECB가 이번 주 회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9월 추가 금리 인하에 앞서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명품 업체들은 연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 명품 패션전문업체 휴고보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줄어 올해 매출과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주가가 7.5%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10개의 명품 업체로 구성된 유럽 럭셔리 지수는 전날 3% 떨어진 데 이어 오늘도 1%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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