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빠진 MLB 올스타 홈런 더비, LA 다저스 에르난데스 우승

입력 2024-07-16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더비에서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1)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더비 결승에서 1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예선에서 19개의 홈런으로 간신히 준결승에 진출한 에르난데스는 준결승에서 알렉 봄(27·필라델피아 필리스)을 연장 승부 끝에 16-1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14-1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2350만 달러(약 326억 원)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에 이어 팀 내 홈런(19개), 타점(62타점) 2위를 기록하며 무키 베츠(31)가 부상으로 빠진 다저스 타선을 지탱하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내일 펼쳐지는 올스타전에서도 선발 중견수로 예고돼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홈런 더비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오타니 등 주요 선수들이 불참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MLB 올스타전은 17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0,000
    • +0.2%
    • 이더리움
    • 3,458,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0.57%
    • 리플
    • 778
    • -0.38%
    • 솔라나
    • 196,800
    • -0.71%
    • 에이다
    • 494
    • +3.56%
    • 이오스
    • 667
    • +0.15%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1.74%
    • 체인링크
    • 15,200
    • -0.13%
    • 샌드박스
    • 34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