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해제는 불가피한 결정” 거듭 강조

입력 2024-07-11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양 K-컬처밸리 사업부지 현장 방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1일 고양시 K-컬처밸리 사업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경기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1일 고양시 K-컬처밸리 사업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경기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CJ라이브시티 사업협약 해제와 관련해 K-컬처밸리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1일 오후 고양시 장항동 K-컬처밸리 사업부지를 찾아 “K-컬처밸리 사업이 반드시 진행돼야 경기북부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경기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 누구 탓을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지금의 문제는 첫 삽을 뜬지 8년이라는 시간동안 공사진척률이 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책임있는 사업추진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는 건 너무나 불확실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라며 “지금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걸 알면서도 협약해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컬처밸리 사업의 책임있는 추진' 이것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도 사업에 참여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라면서 “제가 이 현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부분 때문이다”라며 “지역주민과 도민이 원하는 것은 k-컬쳐밸리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다. 이제 우리 도가 책임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안들을 신속하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종국 도시재생추진단장,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이동렬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표대영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 등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 소속 관계자들과 고양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앞서 경기도는 9일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를 구성하고 현재 지정 추진 중인 고양시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해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와별도로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동환 고양시장, 박원석 행정1부시장, 이정화 행정2부시장을 만나 K-컬처밸리 사업협약 해제 경위와 현재 추진 중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43,000
    • -3.52%
    • 이더리움
    • 4,176,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5.4%
    • 리플
    • 790
    • -3.19%
    • 솔라나
    • 213,400
    • -6.28%
    • 에이다
    • 515
    • -4.1%
    • 이오스
    • 716
    • -5.79%
    • 트론
    • 174
    • -2.25%
    • 스텔라루멘
    • 133
    • -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9.97%
    • 체인링크
    • 16,770
    • -5.25%
    • 샌드박스
    • 399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