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시행사 CJ라이브시티에 협약 해제 통보CJ라이브시티 “조정안 수용·사업 추진 원했지만 경기도가 거부”
국내 최초 100% 민간투자로 진행한 문화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 고양 ‘K-컬처밸리’가 경기도의 협약 해지 통보로 결국 무산됐다.
CJ라이브시티는 K컬처밸리와 관련해 8년 만에 ‘사업 종료’를 공식화했다. 다만 CJ그룹의 사업 계속...
경기북부 최대 개발사업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이 백지화됐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노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어렵다고 보고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6400㎡에...
먼저, 고양시 K-컬처밸리사업(아레나 공연장 등, 약 3조 원)의 경우 중단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경기도에는 민간사업자의 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방안 수립, 전력공급 등 사업여건을 고려한 완공기한 연장·지체상금 감면 등을 권고했다. 민간사업자에게는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하고 지체상금 감면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7개 프로젝트는 △고양 K-컬처밸리 조성(사업계획 및 기간 변경 등 협의 지원·2026년 완공) △고양 관광숙박시설 건설(착공지연위약금 부담 완화 및 사업계획 변경 협의 지원·2027년 완공) △인천 검단신도시 역세권 개발(사업계획 변경 협의 지원·2027년 완공)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 조정 협의체 지원) △덕산 일반 산업단지 조성...
아직 허허벌판인데다 건물도 뼈대만 만들고 지금은 기척도 없어요.”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만난 주민 백혜선(64) 씨는 “계획했던 대로 하루빨리 K컬처 밸리가 만들어져야 지역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공사장 주변은 사실상 유령 도시나 다름없다”면서 “밤이면 무서울 정도로 깜깜해서 주민들도 잘 안 다닌다”고...
CNN은 세계 최대 언어학습 애플리케이션에서 한국어가 세계 2위 사용 언어인 중국어를 제쳤다며 K-컬처에 이은 한국어 열풍을 예고했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한국이 2040년 세계를 이끄는 4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단군 이래 처음 받아보는 ‘스포트라이트’이지만,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구연구소는 “한국이...
CJ가 경기 고양 한류월드 부지에 건설 중인 K-컬쳐밸리 복합개발사업 브랜드명을 ‘CJ LiveCity’로 짓고 관련 회사명도 케이밸리 주식회사에서 ㈜CJ라이브시티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CJ라이브시티는 4월 초 이같은 단지 구성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을 새롭게 경기도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께...
K-팝 전진기지로 불리는 CJ E&M의 마마(MAMA,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역시 이 부회장의 손 끝에서 탄생했다. 최근 법원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이 이 부회장의 퇴진에 압력을 가했다는 사건에 유죄판결을 내리면서 이 부회장의 복귀설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일산에 조성하는 ‘K컬처밸리’ 내에 들어서는 호텔의 콘셉트와 F&B 구성 등에 이...
최근 들어 국내 호텔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국내 대기업들은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호텔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SK는 지난해부터 워커힐 호텔을 독자 브랜드로 운영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섰고, CJ는 경기도 고양시에 K컬처밸리를 조성하면서 호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지난해부터 워커힐 호텔을 독자 브랜드로 운영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섰고, CJ는 경기도 고양시에 K컬처밸리를 조성하면서 호텔 건설 계획을 검토 중이다.
웨스틴조선 호텔 관계자는 “(일부 언론 보도처럼) 인턴으로 채용된 것은 아니고 한 달간 학생 실습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도 경기도 고양시 K컬처밸리를 조성하면서 호텔 건설을 검토중이다. 이곳에는 대규모 테마파크와 쇼핑몰 등 상업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업계는 대기업이 호텔업을 강화하는 것은 자사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나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호텔사업 진출로 기존 호텔 입지가 좁아질뿐만 아니라 이미 포화상태인...
CJ그룹은 지난해 1월 문화창조융합벨트(K컬처밸리) 사업에 1조4000억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문화창조 사업에 전폭적으로 협조한 것이 이재현 회장 사면에 대한 대가성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신병 치료차 미국에 가 있다.
이에 검찰의 수사가 다시 시작되면 이 회장의 경영 복귀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주총시즌을 맞아...
안 전 수석은 “K컬처밸리는 CJ가 대규모로 투자했다. 한류 확산을 통해 밸리나 각종 문화 관련 벤처 기업이 성장하고 미르재단이 원래 취지대로 잘 운영됐으면 CJ가 많은 혜택을 봤을 거라고 기대했다”며 당시 재단 취지에 공감하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조 부사장은 그러나 “미르재단 출연요청 받았을 당시에는 K컬처밸리 등과 연관 지어 생각하지 않았다”고...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K컬처밸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CJ그룹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해 이재현 CJ 회장의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청와대와 CJ 간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안종범 수첩’을 확보했다.
면세점 사업인가 특혜 의혹을 받고 롯데그룹도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롯데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
한편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K컬처밸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CJ그룹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지난해 이재현 CJ 회장의 8ㆍ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청와대와 CJ 간에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안종범 수첩’을 확보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대기업집단인 삼성의 총수가 재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속됨에 따라 경제에...
CJ가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던 과정이 차은택 전횡에 연루된 탓인데요. 경기도 일산에 추진하던 K컬처밸리 사업에 사실상 싱가포르 페이퍼 컴퍼니가 동원됐다는 의혹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의회가 특위를 구성하고 싱가포르 현지 조사까지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차은택 흔적 지우기는 정부나 기업 모두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꼬리...
박용수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조사특위 위원장은 조사특위 위원 5명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에 직접 방문, K컬처밸리 외국계 투자사인 ‘방사완브라더스’ 조사를 마치고 25일 오전 6시 귀국했다. 그는 의혹을 해결하려 직접 현장을 방문했지만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도의회 CJ그룹 특혜의혹 조사특위 의원들과 직접...
특위 관계자는 “K-컬처밸리 정도 규모면 사업리스크를 줄일 목적으로 금융회사, 건설사 등 다수 회사가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기도 역시 해당 회사에 대한 신용 및 자격 심사를 하는 게 통상적인데 경기도는 설립 1년밖에 안 된 방사완브라더스에 대해 어떠한 조사도 벌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용수 의원은 “방사완 브라더스의 설립 당시 주소는 회사...
'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확대되면서 CJ그룹의 K-컬처밸리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외부 자금조달'이 미뤄지면서 향후 공정에 차질이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추진 중인 K-컬처벨리 사업의 추가 투자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7000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이 결정을 미루고...
이어 경기 고양시에는 축구장 46개 크기의 땅에 K-컬처밸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K컬처밸리는 축구장 46개 크기의 땅에 한류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와 공연장, 쇼핑몰,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CJ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1조4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차 씨는 2014년 8월 정부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