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본작, 프랑스 뷰티 전문 투자사 빌라블루로부터 투자 유치

입력 2024-07-05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이 프랑스 투자사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컬렉션과 바디 및 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킨텍스점⋅중동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이후 매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평균 38%씩 증가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 기업으로, 바이레도, 트루동, 불리1803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50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미국,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빌라블루는 2023년 설립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다. 셀바티코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방향성으로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향사들도 인정하는 제품과 가치를 구현해내며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최초로 빌라블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빌라블루와 로베르테로부터 △유통, 지적재산(IP) 관련 운영 서비스 △기술 및 제품 개발 △글로벌 뷰티 기업 및 벤처 캐피털(VC) 네트워킹 △유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셀바티코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올리버(Olivier) 빌라블루 대표는 “본작의 CEO이자 디렉터인 배형진 대표의 향기에 대한 감각과 디렉션 능력, 셀바티코의 독창성과 품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셀바티코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로베르테, 빌라블루와 협력해 프리미엄 니치 향수와 라이프스타일 뷰티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프랑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1,000
    • +0.42%
    • 이더리움
    • 3,456,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0.09%
    • 리플
    • 778
    • +0.52%
    • 솔라나
    • 196,100
    • -1.9%
    • 에이다
    • 482
    • +0.84%
    • 이오스
    • 682
    • +3.02%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83%
    • 체인링크
    • 15,280
    • +1.13%
    • 샌드박스
    • 34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