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與 당 대표 경선 출마 예고…"尹정부 뒷받침할 경륜있는 정치인"

입력 2024-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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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월 29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월 29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중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동·미추홀)이 7·2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 선언은 21일 지역구인 인천에서 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한국적 보수혁명의 길을 찾아서'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선거) 승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야당과 협치를 이뤄내기 위해 경륜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당 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예고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겨냥한 듯 윤 의원은 "총선에서 패배한 분들은 자숙의 시간"이라며 "전당대회를 정치 일정 징검다리 식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총선을 겪으면서 '당의 위기라는 게 정말로 심각하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낀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먼저 제기하고 진단하고 대책을 만들라고 해도 계속 번번이 실패하고 만들지를 못했다"며 "당의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고 현 상황도 짚었다.

윤 의원은 당 대표 경선 출마 입장을 밝히기 전 안철수 의원에게 사전 공유한 점도 설명했다. 안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은 "저하고 사실 같은 방향을 보고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동지적인 입장"이라는 표현도 했다.

한편 윤 의원은 21일 오전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상현의 보수혁명,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 행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 경선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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