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만나 엄마가 집을 나갔다" 2억 돌려달라는 외침에 이승기 언급한 임영규

입력 2024-05-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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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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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1980년대 미남 배우로 활약했던 임영규의 수상한 근황이 포착됐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는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 온 A 씨가 임영규에게 1년 간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한 사연을 소개한다.

A 씨의 아들 B 씨는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라고 폭로했다. B 씨는 엄마가 1년간 무려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임영규에게 송금한 내역을 포착했다.

제작진은 "돈을 돌려달라는 어머니의 호소에 임영규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 난 그게 편해'라는 뜻밖의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임영규 친딸 이다인의 남편이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를 직접 만났다. 제작진을 만난 임영규는 “그걸 왜 따지는 거냐. 형사냐. 대답 안 한다"라고 반응했다.

배우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와 결혼해 이유비와 이다인 자매를 뒀다. 하지만 6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임영규는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이혼 당시 만 3세, 1세였던 두 딸은 견미리가 맡아 키워왔다.

한편, 임영규의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실화탐사대 266회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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