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 선임 “선제적 위험 관리ㆍ신사업 속도낼 것”

입력 2024-05-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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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사진제공=DL이앤씨)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rbana-Champaign)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엔지니어 베이스에 경영학 소양을 갖춘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ㆍAV(오디오‧비디오)ㆍ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며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DL이앤씨는 서 대표 체제에서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구체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와 위험 관리를 지속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 매출 확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위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DL이앤씨는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중심으로 한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DL이앤씨 대표 교체는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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