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당근.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농약(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홍팜’(소재지 부산시 강서구)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생산연도 2024년) 제품이다. 제품명은 ‘신선 당근’이다.
이 제품에서는 잔류농약이 ㎏당 0.05㎎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 이하다. 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의 살균 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으며, 당근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