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다 야구부?” 폐교 위기 딛고 첫 승리 거둔 ‘영월 상동고 야구부’

입력 2024-03-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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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상동고 야구부가 폐교 위기를 딛고 창단 7개월 만에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동고 야구부는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강원고와의 ‘2024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서 8대 7로 첫 승리를 이뤄냈다. 이는 야구부 창단 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상동고 야구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동고는 신입생 부족으로 인한 폐교 위기를 야구부 창단을 통해 극복한 사례다. 지난해 전교생이 3학년 3명이었지만, 그해 전문 야구 교육을 제공하는 야구부를 창단함으로써 서울과 인천 등 타지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하던 학생 16명의 전학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에 올해 입학생 14명까지 더해지며 전교생 30명이 모두 야구부인 학교로 재탄생했다. 올해 초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도 지원받는다.

한편, 2024 고교야구 주말 리그’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체하는 대회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100개의 고교 팀이 출전한다. 영월 상동고의 다음 경기 상대는 안양 충훈고로 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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