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탁원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대금, 전년비 10% 증가… 6경6200조원

입력 2024-02-07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2022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2022년 대비 10.5% 증가한 6경6200조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처리대금은 269조 원으로, 2019년(189조 원) 이후 △2020년 207조 원 △2021년 223조 원 △2022년 243조 원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란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처리된 자본시장 대금을 말한다. 크게 △기관의 주식 및 채권 결제 대금, 거래소 장내 결제 대금 등 매매결제대금 △단기사채·채권·기업어음(CP) 등 등록증권의 원리금 △집합투자기구의 펀드설정환매대금, 증권분배금 △배당금, 주식청약대금 등 주식 권리대금 △기타 증권대차관련 대금, 장외파생상품 관련 등으로 구성된다.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전체 자본시장 대금의 93.9%(6경2200조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등록증권원리금(3.3%), 집합투자증권대금(2.0%)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결제대금에서는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 결제대금이 전년보다 14.6% 늘어나 90.5%(5경6300조 원)를 차지했고, 이어서 채권기관결제대금(7.7%), 장내채권결제대금(1.0%), 주식기관결제대금(0.5%), 장내주식결제대금(0.3%) 순이었다.

기관 및 장내 채권관련결제대금은 같은 기간 3.9% 감소한 5400조 원, 주식관련결제대금은 2.1% 감소한 504조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5,000
    • -2.76%
    • 이더리움
    • 3,319,000
    • -5.31%
    • 비트코인 캐시
    • 431,600
    • -5.83%
    • 리플
    • 805
    • -3.13%
    • 솔라나
    • 198,100
    • -4.48%
    • 에이다
    • 481
    • -5.5%
    • 이오스
    • 649
    • -6.0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88%
    • 체인링크
    • 15,060
    • -6.98%
    • 샌드박스
    • 342
    • -7.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