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계약 체결…바이백 조건 걸어

입력 2024-01-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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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 강남구 양재동 사옥 전경.  (이투데이DB)
▲현대차 서울 강남구 양재동 사옥 전경. (이투데이DB)

현대차가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테르팍스 통신이 러시아 AGR자동차그룹 아트파이낸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 자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AGR자동차그룹은 아트파이낸스가 지난해 인수한 폭스바겐 러시아 법인의 새 이름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임시이사회를 열고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 지분을 1만 루블(약 14만 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면서 부품 수급 문제로 그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결국 아트파이낸스에 공장을 매각하며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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