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투자

입력 2024-01-07 10:08 수정 2024-01-0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억 지분투자한 스타트업과 AI 사업 전과정 협력

▲LG유플러스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 기술그룹장(오른쪽)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 기술그룹장(오른쪽)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U+)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에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질의응답(QA)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란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준의 AI 구동 방식과 달리 사용자의 질의 의미를 이해한 뒤 단 하나의 답변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은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AI 허위정보(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AI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이 높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고객센터인 AI컨택센터(AICC), 거대언어모델(LLM)과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I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LLM과 같은 AI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LG그룹 초거대 AI ‘엑사원’에 기반을 둔 LG유플러스의 통신 특화 LLM인 ‘익시젠’, 포티투마루의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 설루션 ‘MRC42’와 검색 증강 생성 설루션 ‘RAG42’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테크 기업들에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플랫폼 △AI △데이터 등 신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기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B2B 통신 및 서비스 운영 능력에 포티투마루의 AI 기술력을 더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며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3,000
    • -2.78%
    • 이더리움
    • 3,308,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5.87%
    • 리플
    • 802
    • -3.49%
    • 솔라나
    • 197,200
    • -4.73%
    • 에이다
    • 479
    • -5.52%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6.98%
    • 체인링크
    • 14,970
    • -7.25%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