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추정 40대, 차량 안서 의식 없는 채 발견…이씨 측근 "어젯밤부터 연락 두절"

입력 2023-12-27 11:21 수정 2023-12-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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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배우 이선균. (뉴시스)
▲첫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배우 이선균. (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서울 중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자동차 안에서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씨의 측근은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돼서 주변에서 계속 찾았다”며 112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올해 A 씨의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수 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았다. 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채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앞서 3차 조사를 마치고는 취재진을 향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이제 앞으로 경찰에서 저와 공갈범들 사이에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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