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구리토평2지구 등 3기 신도시에 집 짓겠다"…국토부에 공식 요청

입력 2023-11-21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H공사)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지지부진한 3기 신도시 사업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부의 뉴:홈 50만 가구 공급계획을 적기에 추진해 수도권 집값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다.

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달 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국토부에 현재 미보상지구인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4개 지구에 사업시행자 참여를 통한 공공주택 용지 확보를 제안한 바 있다.

이들 용지를 확보해 장기전세주택과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물분양 백 년 주택 등 시세보다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10여 년간 국토부가 LH공사에 서울서초, 서울강남, 서울양원, 수서역세권 등 서울 지역의 주요 택지개발사업 시행권을 부여해 SH공사는 여력이 충분함에도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부지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3기 신도시 참여 및 조속한 개발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서울시·경기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공기업의 공익을 확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4,000
    • -2.71%
    • 이더리움
    • 3,309,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5.87%
    • 리플
    • 802
    • -3.49%
    • 솔라나
    • 197,400
    • -4.68%
    • 에이다
    • 479
    • -5.52%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7.21%
    • 체인링크
    • 14,990
    • -7.13%
    • 샌드박스
    • 340
    • -7.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