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젊은피 홍현석, 피로골절로 소집 해제...빈자리는 박진섭

입력 2023-11-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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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피로골절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연합뉴스)
▲홍현석이 피로골절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연합뉴스)
클린스만호의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이 피로골절로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홍현석이 부상으로 빠진다”라고 발표했다. 전일 오후 왼쪽 정강이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홍석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왼쪽 경골에서 피로골절이 발견됐다. 피로골절은 뼈가 반복적인 부하를 견디지 못해 발생하는 불완전 골절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무팀의 판단에 따라 소집해제가 결정됐다.

협회의 결정에 따라 홍현석은 16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참관한 뒤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다.

홍석현의 빈자리는 박진섭이 채울 예정이다. 미드필더인 홍현석의 빈자리에 중앙 수비수 박진섭이 채워짐에 따라 중앙 수비수 로테이션에 여유도 생겼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를) 절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싱가포르 클럽이 K리그의 강팀(전북현대)을 꺾는 모습을 봤다. 이는 대표팀에 주는 경고다. 진지하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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