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글로벌 공급망 포럼’ 산업부·KOTRA와 공동 주최

입력 2023-11-06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딜로이트)
(딜로이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공급망 포럼’을 주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과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동향, 공급망 실사 사례 등을 다룬다.

아울러 공급망 재편 관련 대응방안과 국내 선진 중소중견사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국제 통상뿐 아니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이슈"라며 "해외 주요 국가들은 자국 산업 보호주의 및 중국 견제 정책 등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블록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와 정책,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급망 업체들을 관리하는데 많은 변수들이 작용,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EU와 직간접적으로 거래하는 기업들의 대응 방안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포럼 현장에서는 기업 대상 무료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사전에 상담 희망기업의 컨설팅 유형과 산업에 대한 접수를 받고 해당 내용을 토대로 딜로이트 안진과 KOTRA 해당 분야 전문가가 1대 1로 매칭된다.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수석위원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비롯해 미중 간의 패권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해외 주요 국가들이 환경, 사회 그리고 디지털화에 관련된 법령과 정책을 시급히 도입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공급망 안정화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출입 관련 해외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변화된 공급망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사회 리스크와 기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7,000
    • +3.65%
    • 이더리움
    • 3,581,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2.11%
    • 리플
    • 734
    • +2.66%
    • 솔라나
    • 218,100
    • +11.22%
    • 에이다
    • 479
    • +3.23%
    • 이오스
    • 652
    • +0.1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3.5%
    • 체인링크
    • 14,760
    • +4.61%
    • 샌드박스
    • 35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