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에 중부유럽사무소 개소…“유럽시장 공략 거점”

입력 2023-10-25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중부유럽사무소 개소식에서  KAI, 폴란드 공군,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중부유럽사무소 개소식에서 KAI, 폴란드 공군,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윤종호 KAI 고정익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해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 등 폴란드 공군 고위 관계자, 임훈민 주 폴란드 대사 등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 FA-50GF/PL 사업 관리는 물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 항공기를 홍보하는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최근 폴란드를 중심으로 K-방산의 유럽 수출이 늘어나며, 중부 유럽 지역에서의 마케팅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또한, 폴란드와 인접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대상으로 수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AI 측은 사무소가 폴란드 군비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한 바르샤바 중심지에 위치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가 운영 중인 해외법인 및 사무소는 폴란드 중부유럽사무소를 포함해 미국 미주법인, 프랑스 구주사무소, 페루 중남미사무소, 이집트 아프리카중동사무소, 터키,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총 8개다.

윤 부사장은 “중부유럽사무소는 최근 국산 항공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0,000
    • -3.09%
    • 이더리움
    • 3,307,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29,200
    • -6.27%
    • 리플
    • 800
    • -3.85%
    • 솔라나
    • 196,700
    • -5.25%
    • 에이다
    • 478
    • -6.27%
    • 이오스
    • 645
    • -6.52%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7.42%
    • 체인링크
    • 14,960
    • -7.37%
    • 샌드박스
    • 339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