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한국 정치의 한계 보여준다”

입력 2023-10-2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4일 김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한국 정치의 한계를 보여주지 않았나 이렇게 본다”고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순수한 교수로 계시다가 정치권에 혁신한다고 하는 용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전권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 전권이 범위가 얼마나 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인요한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마누라, 자식 빼놓고 다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그럼 뭘 바꿀 거냐”며 “그분도 내가 보기에 한계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종로 출마설’에 대해 “한동훈 장관이 종로에서 나오든지 어디 다른 데에서 나오든지 별로 큰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한동훈 장관도) 지금 선택이 그렇게 많은 사람은 아니다. 장관 자리하다가 나중에 법조인으로 살든지 그렇지 않고 다른 야망이 있어 정치에 투신하려면 내년도 총선에 출마해서 당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6,000
    • +1.16%
    • 이더리움
    • 4,397,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7.79%
    • 리플
    • 718
    • +12.19%
    • 솔라나
    • 195,000
    • +1.77%
    • 에이다
    • 590
    • +4.8%
    • 이오스
    • 756
    • +2.58%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38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3.45%
    • 체인링크
    • 18,090
    • +2.49%
    • 샌드박스
    • 43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