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ㆍ숙련인력 양성 위해 맞손

입력 2023-10-24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서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현장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원전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연계,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원자력 현장 숙련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 이민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원전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연수 및 판로개척 등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교류·협력 △지원성과 제고를 위한 지원 실적 등 정보 공유 △정책사업 홍보를 위한 합동설명회 개최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현장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전산업 영위 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수비 할인 혜택과 기관 간 연계지원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애로 해소와 침체된 원자력 산업생태계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연계지원을 통해 원전협력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콘텐츠 공급사 다변화를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작년 대비 40% 확대하고 중기재직자를 위한 디지털러닝플랫폼(가칭)을 구축하는 등 기업 현장의 인력양성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57,000
    • -2.92%
    • 이더리움
    • 3,312,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5.77%
    • 리플
    • 798
    • -2.92%
    • 솔라나
    • 197,300
    • -4.69%
    • 에이다
    • 479
    • -5.89%
    • 이오스
    • 647
    • -6.23%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6.9%
    • 체인링크
    • 15,030
    • -6.93%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