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해임건의안 통과시킬 것...국민의 경고”

입력 2023-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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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점”이라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경고이고, 이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주변 참모는 보이지 않고, 국민의힘은 그 의지조차 없다. 검찰과 감사원은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있따”며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민의힘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브레이크를 밞을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만, 폭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정권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겠다. 총리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대한민국을 100%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박 원내대표는 안동환 검사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키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뜻에 따라 표결을 통해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에 대한 통과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상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본회의 전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계속해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네 개(노봉법, 방송3법)가 합의되지 않으면 일부라도 하겠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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