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文, 9·19 행사 전 이재명 만날 것”

입력 2023-09-1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상경하면서 이 대표를 만날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 행사는 여의도에서 5시에 시작하고, 그 전에 병원에 가서 이 대표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제언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세월호 문제로 문 전 대통령도 단식을 꽤 오랫동안 하지 않으셨냐”며 “그때의 경험, 또 이 대표에 대한 위로와 단식 만류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께서 아주 간곡하게 만류하실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 대표가 워낙 지금 죽기를 각오하고 하고 있는 단식이기 때문에 (단식을 중단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표의 이탈도 없이 똘똘 뭉쳐 부결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검찰이 회기를 비워놨는데도 그때 안 하고 회기 중에 청구한 건 민주당의 분열을 노리고 또 이간질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나. 거기에 민주당이 장단을 맞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결이 부결보다 후폭퐁, 어려움이 한 100배는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20일) 의총이 열릴 예정인데, 그때 본격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한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14,000
    • +3.56%
    • 이더리움
    • 3,412,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2.52%
    • 리플
    • 714
    • +0.71%
    • 솔라나
    • 232,400
    • +4.73%
    • 에이다
    • 467
    • +2.64%
    • 이오스
    • 590
    • +2.61%
    • 트론
    • 223
    • -2.1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9%
    • 체인링크
    • 15,150
    • +5.43%
    • 샌드박스
    • 33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