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심리 '훈풍' 지속…8개월 연속 올라

입력 2023-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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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소비심리도 상승…토지 시장은 주춤

▲2023년 8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2023년 8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전국 부동산 시장 내 매매심리 온기가 퍼지고 있다. 주택 매매심리는 8개월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수요도 꾸준히 늘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117.0) 대비 1.3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이 지수는 115를 넘으면서 기존 ‘보합’ 국면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지수 상승세는 8개월 연속 기록 중이다.

수도권은 지난달 121.4로 전월(121.0)보다 0.4p 상승했다. 서울은 124.1로 전월(123.7)보다 0.4p 올랐다. 경기는 지난달 121.9로 7월 121.0보다 0.9p 상승했다.

다만, 인천은 이 기간 113.6에서 112.6으로 1.0p 내렸다. 비수도권은 지난달 115.0으로 집계돼 전월(112.4) 대비 2.6p 올랐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00.5로 전월(95.4) 대비 5.1p 상승했다. 수도권(102.2)은 전월 대비 5.7p 상승해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비수도권(98.3)도 전월 대비 4.2p 올라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토지시장은 소비심리가 소폭 하락했다. 이 지수는 전월(89.1) 대비 1.3p 내린 87.8을 기록했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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