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주택 매매시장만 보면 소비심리지수가 더 높았다. 전국 기준 122.1로 전월(120.9)과 비교할 때 1.2포인트 올랐다. 수도권(130.5)은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내렸으나 여전히 상승국면을 유지했으며 비수도권은 전월(109.1)에서 8월 112.2로 올랐다.
주택전세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3.1)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04.3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110.2)은...
계속된 분양가와 매매가 상승, 공급 감소 전망이 수요자의 청약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4401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6% 상승했다. 6월(4190만 원)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22년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0만...
불안한 심리를 뜻한다. 그간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정부가 제공하는 주택 구매 혜택을 놓칠까 봐 두려워 너도나도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집값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교사로 재직 중인 비비안 시는 지난 3월 타이베이 근처에 있는 아파트를 2400만 대만달러에 샀다. 지난 5년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매매를...
올해 2월 스트레스 DSR 1단계가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자, 자금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대거 전세시장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달 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 역시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치솟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올랐다. 23주 연속 오름세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되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난달 들어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 지수 또한 상승 추세임을 고려하면 하반기 더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전방위적 대출 규제는 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 부채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보다 0.26% 올라 2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8%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 폭을 보였다.
가계 부채 증가세도 매섭다. 5대 은행...
27일 대법원 제3부(재판장 오석준 대법관)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A씨와 B씨에 대해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판결 중 피고인들에 대한 부분을 파기하고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남양주에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열고 일하던 A씨와 B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다산신도시의...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8% 상승했다. 22주 연속 오름세다. 전셋값 상승세도 66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가산금리를 더 높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에 들어간다. 추가 조처도 검토 중이다. 당국이 비로소 제동을 걸기 위해...
금융당국이 매매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이어 전세대출 옥죄기까지 예고하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택 실수요자는 가뜩이나 고공행진 중인 전셋값 부담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상황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와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전세가율이 상승하자 주택 실수요자들은 전세 대신 매매를 택하면서 지방 청약자 역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23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 70% 이상을 기록한 곳은 7곳으로 집계됐다.
경북이 76.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전남 72.5%, 충북 71.7%, 강원 71.6%, 충남 71.3%, 경남, 70.8%, 전북 70.5% 등으로 70...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증가하면서 주담대는 1분기(12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돼 16조 원 가량 불었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평균 0.32% 뛰어 5년 1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거래도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금융위는 8월 31일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한 차주 등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1단계 스트레스 금리)을 적용하는 등 경과 조치도 두겠다고 덧붙였다.
당국이 당초 적용키로 했던 가산금리를 더 높인 것은 가계대출 폭증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과...
여기에 2025년, 2026년에 공급 부족이 이미 예고돼 있어 불안 심리가 깔린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내려가니 지금 집을 사는 게 낫겠다는 매수 심리가 작동해 거래량이 늘어나고 집값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주택자를 막는 정책을 펼쳤던 문재인 정부 때도 집값은 폭등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당시에는 기준금리가...
부동산원은 “매매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지방은 하락했지만,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상승 거래가 확산하며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지방 주택 기준 강원(0.12%)은 춘천·원주시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세종(-0.46%)은 고운·나성동 및 조치원읍 위주로, 대구(-0.40%)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내렸다....
전국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 매매심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올랐다. 전세와 토지시장 소비심리는 지난달에 이어 소폭 올랐지만, 주택 전세시장은 ‘보합’, 토지는 ‘하락’ 시장 상황을 지속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6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은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상승 폭이 축소됐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제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우크라 전쟁・중동 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귀범...
대구는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섰는데 지난달 분양 계약 건수가 늘고 최근 대구시가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열어 미분양 주택 해소방안을 논의하면서 주택사업자의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매매거래가 크게 줄면서 부정적 전망이...
다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급될 아파트가 신혼부부와 청년 맞춤형 주택이라 실수요층인 30·40세대의 ‘패닉바잉’ 심리를 일부 해소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신혼희망타운이나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등 젊은 신혼부부나 다자녀 부모에 유리한 주택이 공급될 것이란 점에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2.9로 전달(115.3)보다 7.6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122.9로 전월(115.3)보다 11.5p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118.2)와 인천(117.8)은 각각 5.8p, 5.7p 올라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시장...
부동산 매매량 증가에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단 견해도 있다.
윤 위원은 "기준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보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대출 금리는 코픽스나 채권금리 연동이 많기 때문"이라며 "시장 심리는 움직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