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양극재향 수주 가시성 높은 상황…차기 프로젝트 마진 정상화 예상”

입력 2023-09-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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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일 원준에 대해 양극재향 수주 가시성이 높은 상황으로 차기 프로젝트 마진이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2만1900원이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향 수주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최대 고객사가 포항 2-1, 2-2단계, 광양 5단계 투자를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총 13만6000톤(이하 연산) 1조6900억 원 투자 규모로 소성로 투자액은 2535억 원으로 추정한다. 단기간 내 발표가 예상되는 추가 투자는 Ultium CAM 2단계(3만 톤), 인도네시아 LG컨소시움(3만 톤) 등"이라고 짚었다.

기술, 물량 대응력은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양극재 업체들은 단결정 제품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스엠랩에 단결정 양극재 설비 공급했고 안정적인 생산에 접어들고 있다.

심 연구원은 "55m 이상 길이와 다수의 도가니 투입 구성으로 고객사 라인당 생산능력(CAPA)을 늘려왔다. SiC 실리콘음극재 설비는 제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으나 안정화 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설비 제작 Capa도 4000억 원 이상으로 확보했다"고 짚었다.

2분기 매출액 374억 원, 영업적자 73억 원(적지 YoY)을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 단가, 신규 제품군 양산 안정화를 위한 원가 투입, 타임라인 지연 등이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23억 원을 크게 하회하는 쇼크"라며 "이에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126억 원, 7.4%로 기존 대비 23.2%, 2.8%p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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