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영업익 전년比 28%↑

입력 2023-08-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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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6억 원으로 27.7% 늘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17% 증가했다. 국내는 유통 채널을 온라인까지 확대하고,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 선전과 유럽 23개국 진출 완료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HA 필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103% 급성장했으며, ‘더채움’은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주요국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H&B 스토어와 홈쇼핑 외에 신규 온라인 유통·마케팅 채널을 추가해 매출이 41% 늘었다. 리프팅실 ‘블루로즈’는 라인업 확장으로 20%대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 국내 학술 프로그램·세미나·소그룹 아카데미 등을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 중국에서는 톡신과 필러의 시너지를 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호주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5% 달성이 기대된다.

북미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은 막바지 단계다. 지난해 허가받은 캐나다는 3분기 이후 현지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달 말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다시 제출해 내년 1분기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HA 필러)·쿠웨이트(톡신)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하고, 브라질 정부가 진행하는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입찰도 성공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근시일 내 캐나다,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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