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본진’ 찾은 정용진…김동관X정기선 인연도 주목

입력 2023-08-01 16:10 수정 2023-08-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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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제공=이마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제공=이마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HD현대 본사 신사옥인 글로벌R&D센터(이하 GRC)을 방문해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조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GRC에서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3장을 게재했다. HD현대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성사됐다. 정기선 사장이 직접 정 부회장 일행을 맞이하고 GRC 내부 곳곳을 소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을 찾아 HD현대 부스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정기선 사장이 완공을 앞둔 GRC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 관계자는 “사업적 논의를 위한 만난 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사진제공=각 사)

한편 정기선 사장의 재계 친분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1982년생인 정 사장은 1983년생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도 1980년대생 후계자로서 재계에서 자주 언급된다.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크고 작은 경조사까지 챙길 만큼 재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모두 군 장교로 복무했고 각 그룹 3세 장남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졌다. 정 사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 부회장의 부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장충초등학교 동창이자 친구 사이다. 이러한 인연을 시작으로 대를 이어 두 사람의 각별한 친분 관계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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